'그날은 잊으면안돼'에 해당하는 글 233건

 

 

 

학문과 예술

 

악장의 종이를 이어 붙여 그린 3알
  거친 붓 하나로 세상을 담아내는 초서
  그 뒤를 따르는 호위 무사 와 궁녀들 모습까지
  그 실마리는
  그러나 김홍도 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또 주요 행사 장면을 여덟 폭 1병
  많은 미술 사학자들은 브라 속에
  송영 방화 가능 김정의 유배 시절
  유베 3년 째 부인 이하늬 씨가
  으 노송 으로 이어지는 글
  저장 성 양조
1796년 완공된 수원화성은 정조가 당시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해
20대 촉발 왕실 전속 기관인 도와서 화가가 된 김홍도는 정조의 총애를
3 한도도 만찬은 같아요 그러나 큰 차이가 있다 갖춘 목이 좀 가서 뭐 내 몸은
5 세한도 론 소나무 를 중심으로 3등분해서 감상할 수
usd 아셀 로 대치 속 타카네 쯤 전기 이번에 5조 찍으니 이제 씰 스 위 사항
we 국보 180호 3 합니다

 


가시 울타리 가 둘러싸인 집 안에 갇히는 유배 향으로 는 가장 무거운 흥 벌이 내려졌다
각자 로 알려진 추사 김정희의 국제적인 명성을 말해주는 그림이 한 점 있다
감사한 17명의 문인들이 감상 기를 썼다 김 정 의 명성을 알고 있던 중국
것 때문에 흠모 로 한다는 표현을 하고 이런 그림을 보낼 수 있다는 거는
고마움에 표현이었다  
그 마음은 붉은 인장으로 남아있다 으 
그 완당 상상의 항문 이라든지 익히 알려져 있는 인품이 라든지 이런
그 이상적인 고마움에 폐암 또 이상 정의가 따지니까 또 추사는 아무리 제자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공략해서
그 자체가 이미 그림의 한 부분이다  
그들은 당시 청나라의 지식인들이 야 세한도 감상 기와 김정일을 위로하는
그들은 우리 땅 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서민들을 역사의 중심으로 그러네 우리
그러나 그림과 발문 에 이어 그 뒤에도 수많은 글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당시 정준영은 김 저희보다 한 살이 많았고 만난 적도 없었다
그러나 세한도 론 한 가지 먹을 사용했다 한 가지 먹을수는 초목 법은 먹물을
그러면 나도 예언의 어쩌다 엘리야의 뒤 쳤어요 수행을 최소 쓰시게 에 웹
그런 그 흥이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그렇다면 그런 후에 세한도를 들었습니까

 

 


그려 합니다 으
그리 이어지면서 세안도 전체 길이는 무려 13m 에 달한다
그리고 더이상 사람들이 사는 세상 을 그리지 않았다
그림 에 이어 김 정 의 필체로 그림에 대한 발문 2부 표입니다 정중하고 단정한 그린 어
그림은 시대를 말한다 조선시대 치열하게 1시대를 살았던
그림을 위쪽에는 이 그림을 그린 사연이 잡혀있다
극한의 외로움을 그려낸 거칠고 쓸쓸한 화법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글씨와 나뭇가지의 자연스런 만남은 절제된 위협 에게 새 한도 특유의 쓸쓸함을 담고 있다
글입니다 그래 진 것과 그려지지 않은 것 그리고 5
급제하고 펴서 끼리 오른 김정희는 승승장구 했지만 당파 싸움에 휘말리면서 질주 도 귀향
기백을 거침없이 들어 날고 있다
길에 오릅니다 1840년
김정 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2 3   그런 유배 중인 김정희에게
김정 에게 그림으로 남아 인사를 드리는 일은 청나라 문인 정 조 경 이어 딱
김정 이승환 원의 중심이 되어 편찬한 청대 유교 경악의 완결 푼 김정 에게
김정애 만남은 준비된 것이었  
김정희 이상과 꿈이 담긴 글입니다
김정희는 와 너에 대한 경우에 심해서 자신의 호 마저 왔나 기나 칭하게 된다
김정희는 이상 적에게 세한도 를 그려 준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입니다
김정희와 청나라 학자들과 의 인연은 그가 중국 사절단에 파견 되면서 붙어요
김홍도 도 그 중 쓴 사람이야

 

 


김홍도는 그림으로 남겼다 으
김홍도는 도화서 화원으로 구조에서 그림을 그렸지만
김홍도는 정조 를 위해 화성 일대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 역  
나 서 정주 가 이상으로 꿈꿨던 왕실과 백성과 의 소통을 회화적으로
나타나는 인물들은 한결같이 그런 특징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이 갸름하고 콧날이 높고 또 옷자락을
내용이 행사 기록한 을 그린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풍속화 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다녀온 당대 최고의 역과 니었다  
단순하게 그지없는 이 그림은 당시 김 정 의 상황을 말해 줍니다
당당한 모습의 김정희와 이해를 갖춘 중국 학자 젊 조경
당시 그림 중 하나가 행려 풍속과 여행길에 만난 농촌 풍경을 해학적으로
당시의 풍 중품 속이면서 주변에는 구경나온 백성들을 굉장히
대규모 행렬과 수많은 구경꾼들 까지 모두 생생하게 그린 이 그림은
동료 화원 들과 함께 민간에서 주문받은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으
동시에 후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양화는 보통 먹색 으로만 그림을 표현하는가
두루마리의 앞부분은 작품의 제목과 작품소장 내력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에 순위나 5 선에 처리 등을 볼 때 김홍도의 필치와 일치한다 고 말한다
딴 해상 군 손대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글입니다 거친 듣기 몰아친 1초 김홍도의
를 꺼내 보인 것이다 이전에 참석한 문인들은 세한도를
마치 한장의 기록 사진을 보는 것처럼 상세하게 묘사해 입니다
많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굉장히 해학적으로 그렸습니다
말로 할 수 있는 고마워요   시류에 영합하는 않고 변함없는 의 를
멈추면 은 이게 진하게 돼요 속도 총 또 가 예 지나 지나고
명성 이라든지 익히 그분의 학문이 알려져 있는 가를 3 3 할 수 있는
모습을 그려 딴 대표적인 동양화가 등

 


무 3 에 물감을 닦아내고 갈 필로
뭐 잘 적어 짜증 쉬우니 아 저게 뭐야 이게 다 된 증정식 예
미상 저 통지 사절로 청나라의 가면서 청라 문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세한도
받았다 8폭 병풍으로 전해지는 군산 도는 그가 왕명을 받아 궁궐 외벽에 그려
발달해 썼던 사양할 원근법의 아트 10 법까지 반영된 그런 사실적인 아픔으로
보고 힘을 얻게 되죠 아 이게 이제 내가 죽은 게 아니구나 살아야 겠구나 뭔가 음질을 불태웁니다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보여주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런 내용들이 정 지도에
보여준 이상 작은 김정희가 저래 고도에서 하루 하루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돼
보입니다 그것도 두 군데나 이 여부 짬
보통 먹으로 그림을 그릴 때는 지난 먹과 엷은 막을 사용해 농담을 표현한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세한도 는 그림과 발 물까지 보통 여기까지다 으
부사로 여행길에 올랐다 이때 주 업무는 중국과의 외교 지만 사행 은 중국과 사양의 지식을
부인의 죽음도 모른 채 김장 이는 부인이 죽은 다음날 안부 편지를 썼다
새한 더 를 보고 글을 남긴 당대 지식인들은 모두 17명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보니까 어 중국의 굉장히 괜찮은 학자들이
세 이상 세 개 ju 될 써서 너무 적어 찍는 이제 가면 되죠
세한도 는 역관 신분으로 김정일을 끝까지 돌 봣던 이상적 의의에 대한
세한도 는 이런 극한 상황에서 그려 답니다
세한도 는 중국 베이징으로 그 안나가 중국 문인들에게 공개됐다
세한도 를 감상한 사람들이 쓴 감상문 인 제 형이다  
세한도 에는 이 그림을 받을 인물이 기록도 있
소나무 한그루와 잣나무 세굴 그리고 지판 치즈 으
수대로 한수 에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옆 반 이라는 게 신부 로 가게 많은데 그것은
수원화성 준공을 앞두고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우와 화성 행차를 그린 화성 원행 관 찬
수조 대인 1809년 10월 김정 에 붙인 김 노 경 이 동지
습득하는 유일한 국노 이기도 해요 이때 김장이 는 부친의 자제 군관
시달리며 음식과 의복 또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 불행은 계속됐다
아 아 필력이 뭐 말할 수 없이 좋아해 줘 그러니 건 와 놈의 평생을 그 시 com 서
아주 그 극한에 달하는 그런 어

 

 


어 그려낸 에
어 지 덜어진 서나 몸에 꾸로 윤곽으로 된 에 집을 간략한 필치로
얼굴이 우리 상당히 반 해야되요 부지불식간에 근데 단원이 얼굴이 자름 하고 아주
여기에 김정희가 학문적 스승 으로 여겼던 완 원의 생가가 이때
오른 김홍도의 총 책임 하에 제작돼 말이 끄는 정조의 가마
오른쪽 4항 각 세한도 라는 제목은 소나무 가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오오오 그의 나이 스물 네 살 때 약
오오오 제목 에 이어 본 작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왕 급으로 조절해 가지고 흐린 록과 지난 목을
용주사 사자 깨는 이 그림을 그린 위가 김홍도 라고 전합니다  
우선 이상 적은 역과 니었다 역과 합격 이후 12번이나 중국을
우선은 이상적이라는 인물의 호 닭
운명을 달리해 으
유력 인사들이 김정희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글이었다
으 그림 그리는 승려들이 그리던 불화를 과연 김홍도가 그렸을까
으 아 초목 법은 어떤 방법일까
으 음 으 김정희의 호 완당 을 따서 이름 붙인
으 이듬해 봄 인 1845년 1월
으 청나라의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완 원과
이 과정에서 김홍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으
이 그림에는 추사 김정희의 삶이 담겨있다
이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그의 나이 쉰 다섯이 합니다 끊임없이 찾아 들은 풍토 병에
이것이 바로 초 문법에 원리다 다만 농담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 그려진 인물들에 모습뿐 김홍도 의 화풍과 일치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런 군소 카로 김홍도 는 이미 30대 중반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5  
이렇듯 50대 초반의 킹 공로로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빠짐없이 기록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브라 의 가장 큰 특징은 서양화 법인 원근법과 명한 법을 살게
이상 작은 통영 만 아는 여관이 아니야 이상 저게 신문을 모아 열두 권의
이상 적은 김정희가 귀향 가기 전에도 많은 책을 보내 주었다
이상적 에 의리의 김정희는 공자의 말로 칭송을 이어갑니다  
이야 우선은 누구일까

 

 


인구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문과에
자격으로 함께 베이징으로 왔다  
자기 생각을 넘어선 어떤 우주와 통할 수 있는 그런 엄청난 외로움 속에 에
자세히 보면 이 항구는 거친 종에 그려졌는데 그나마 종이를 이어 붙인 자국이
자신감과 탄력이 넘치던 당시 시대상이 잘 드러나있다
자신을 위로하고 또는 자신의 처지를 동정하는 그런 글들을 남 이 조 그걸
작품으로 손 3겹  
작품의 완성 된 지 70년이 지난 1914년에 표구 된 이 그림은 한
작품의 제목은 완당 세한도 5 으 으 으
장수를 기원하는 문   꿈을 통화가 왕실을 위해 조성된 것임을 말해 줍니다
전달한 것도 이상 적이 없다
정조 란 거대한 날개를 잃은 김홍도는 초야에 묻혀 말년을 보냈다
정조는 화성 건설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도록 했다
정조와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규장각을 이끌 단말은 개혁파 들이
정조의 3 손 시장 초상화를 그렸다는 김홍도 정조가 이룩하고자 했던 세상을 단원
정치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대규모 토목사업 이었다
제목 옆에 우선 시설 세한도 를 보여주고자 했던 이는 우산
제주도 유배 시절 김정희가 초회 선 살게 보낸 편지에는 초목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 교도는 국어를 나선 행렬이 노량진에서 회로 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모습을
중국 강남 지방은 대대로 학문과 예술이 발달했다

 

 


중국에 간 김정희는 청나라 석학들과 의 q 를 기대해  
증말 추사랑 사람인 이상 작아도 얼마 0 하셨는지 모르지만 엄청 4 0 1
지금으로 생각하면 은 국제적으로 그분이 얼마나 그
진하고 옅은 농담을 구사한다 붓지 라는 속도로 농담을 표현하는가
책으로 엮은 은성 당직 은 청나라 문인들이 만들어준 책이야
청나라 소식을 전해주고 청나라 학자 들에게는 김정희 의 상황을 알려야
청소하게 생기나 그러거든요 크래커가 높고 그래서 단원 그림에서 그 이
초이 선 서화 주고 받은 편지 찹 에서 발견된다  
추사 입장에서는 너무나 기뻐 합니다 왜 그러냐면 자신이 는 이미 잊혀진 사람 으로
탱 어떤게 단원의 아주 특징적인 텐데 그런 게 여기다 많이 했어요
통으로 도 남겼다  
특히 얼굴 부분 해서 일반 프라이 선 볼 수 없는 초상화 적인 기법이 사용될
팥죽 처럼 진하게 갈아서 물기를 짜 는 붓에 묻혀 오로지 붓의 속도로
폭에 두루마리 입니다 으 그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굉장히 현장감 있게 다가옵니다  
표현하는데 이게 바람 맞음 산들바람 마셔서 1 하늘하늘 이렇게 휘날리는 것도 그런
학자 풍 의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인사를 하고 있는 그림이다 으
학자의 삶이 담긴 그림이 그것이다 으
했다는 잡니다 같은 에 그려진 다른 프라 와 비교해
행렬이 막 시흥 후궁에 다 다른 모습을 드린 시형 행궁 하나도 는 우리나라 기록화 에 큰 획을 긋는
화가들이 인물화를 그릴 때 아무리 상처 잘 남의 초상을 그린다 하더라도 자기
화기에 는 정조의 각별한 신뢰와 지원이 있었던 그
힘을 잃었다  


WRITTEN BY
안소민

,


 이러한 연유로 일제를 통
한 서양의학의 지배력이 강화되고는 있었으나 지역간 편차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
하면 한의학의 역할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서양의학은 해당시기 말라리아 매독 기생충 혈청요법 외과적 처치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질환이었던 결핵 신경쇠약 소화기 질환 등
에서는 뚜렷한 해법을 가지고 있지 못하였고 이에 반하여 한의학은 전체적 종합적
관찰에 능하고 질병 자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으면서 생동하는 인체의 생명력을 강
화함으로서 건강을 증진하는데 강점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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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안소민

,


 을사늑약이 체결되어 일본총독부
가 들어서면서 국가의 모든 행정이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고 이에 따라 남아있던
주체적 정책까지 폐기되고 의사 및 의료행정 교육 등이 모두 서양의학 일변도
의 체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도 한의계는 등의
결성과 진료소 개설 무료진료 의료기록부 및 진료처방부 고안 동서의학 강좌 개
설 방역업무 참여 등을 통해 한의학의 유지존속과 부흥사업을 전개하였고 한의학
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함께 새로운 시대조류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
일련의 한의학 말살과정에도 불구하고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는 서양의학을 습득한
의사들이 배출되고 도립의원 등의 서양의료기관이 성장하였지만 의료 인력의 공급
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년 인구 명당 서양의사 수는 일본이
대만이 임에 비해 조선은 의 수준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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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다'는 기본 의미  (0) 2018.02.26

WRITTEN BY
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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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환자와 접촉할 때 필요한 진료관과 의료기관에서 가져야 할 경영상 기
본 요소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진료실 내에서의 의료인이 가져야 할 구체적 자세항
목과 소통의 관점과 행위 도구를 이용한 치료관리계획의 공유와 이에 환자들이 실
제 동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고객관리의 방법도 간략하게 제시하였다
종합하면 본문에서는 질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진료에 필요한 한의철학
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인류가 가지고 있는 확장된 건강개념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
안으로 의 개념을 의료기관의 치료와 관리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질병뿐 아니
라 삶이 모두 포괄된 진료철학이 재정립되어야 함을 고찰하였다 동시에 의료서비
스학의 개념을 수용함으로서 현대 한방의료기관이 가져야할 경영요소와 이를 구체
적으로 진료실과 대기실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의료기관의 진료과정으로 어떻
게 구현해야 할지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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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입면  (0) 2018.01.09

WRITTEN BY
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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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방의료기관의 진료철학 형성
한의학의 제도권 편입과 서양의학과의 역할경쟁
일제 식민지 시기 동안 한의사는 지방 특히 농어촌에 거주하여 전반적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방 주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의료직이었다
하지만 서양우월주의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신지식인들의 한의학의 비과학성에 대
한 비판은 한의학을 비학문으로 매도하여 단순한 민간의학 정도로 인식하도록 하였
다 당시 일제의 침략시기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었던 우리나라는 의료계까지 면밀
하게 장악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의해 충분한 의학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한의학
의 기반 위에 서양의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체 한
의계 내의 발전적인 조사와 노력을 중단시키고 서양의학과의 역할 경쟁에 몰입하
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보인다 이는 갑오경장 이후 의료분야 개혁에서는 한의를
위주로 주체적 정책을 확정하였으나 오히려 교육에서는 서양의학 교육을 모방
한 관립의학교가 설립되어 개 교육과목 모두 일본식 서양의학 과목으로 재편됨으
로서 그 단초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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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안소민

,


저자는 현재 임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변증시치를 보다 넓은 개념으로 고찰함으로서 변증시치를 건강상태 즉 의 균
형 유지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제시하였고 더하여 생로병사의 긴 관점에서 실제 치
료와 관리의 장단기 계획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요소와 장단기 치료계획 및 변증의
소통과 공유라는 측면이 강조된 요소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이는 저자가 다
양한 의료인들이 모여 있는 한의원네트워크의 공간에서 실제 환자들의 만족도 경
영상의 매출 재이용의사를 대변하는 장단기 재진율을 분석하면서 필요하다고 여기
고 체험한 요소들이다 이 요소들이 진료실 내에서 환자와의 소통과 지속적인 관계
맺기에 필요한 요소라면 위에서 언급한 의 개념을 포괄한 관리로서 한의원
의 치료 관리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좋은지와 진료실과 대기실
공간의 원활한 소통 즉 의료인과 간호사 및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환자관리를 더
욱 지속적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도 정리
하였다 역시 본 저자가 한의원네트워크를 경영하면서 특히 한의학적 진료의 장점
을 확신시키고 이를 의료소비자들과 충분히 공유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기술
한 것이다 이 외에도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상 필요한 요소들은 더 많을 것으로 생
각된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앞서 정리한 의 개념과 현대사회의 건강관 그
리고 의료서비스의 개념이 도입된 측면을 강조하여 경영상의 요소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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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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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의료소비자의 관점에서 의료기관이 강화해야 할 분야가 어떠한 것이 있는
지 어떠한 관리방식이 의료기관의 역할과 경영을 강화하는지를 범주화한 조사를
검색하고 그 조사를 기초로 이 의료서비스 개념상 어떠한 범주를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고자 하였다


본론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질환중심으로 고착화된 한방의료기관의 진료체계를 넘
어 의 범주를 의료기관의 역할에 포괄하고 여기에 의료서비스 개념을 도입
함으로서 체계화할 한방의료기관의 진료체계를 제안하였다 현재까지 개별적인 증
상과 질환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지는 상당히 다양하게 조사되었고 이에 관한 분석
도 넘쳐나고 있으나 진료실에서 환자를 들여다 볼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 중요하고 그를 기반으로 어떤 진료행위를 시행
하며 이를 의료기관의 경영상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체계화해야 하는지는 조사가
극히 드문 실정이다 질환을 분석하는 변증시치를 통해 환자를 진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한의학적 진료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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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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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관리가 있어야만 실제 이나 건강관을 기반으로 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결국 한의학의 강점인 건강관과 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속
적인 관리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진료시스템 즉 의료서비스 측면의 강화는 필수적
이라고 하겠다 물론 의료서비스업의 측면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과 조사는 현재
까지는 거의 경영재무적인 면에 편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서
비스 측면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포괄함과 동시에 환자관리와 이
결합되는 것이 의료기관의 역할에서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여 고찰하였으며 이
는 의료서비스의 개입이 경영 성과와 고객만족 및 의료기관 재이용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실제 의료기관의 사례를 기반으로 한 조사를 인용하여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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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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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 (融通)
「명」「1」금전, 물품 따위를 돌려씀  ≒통융(通融)〔1〕  ¶산업 자금의 융
통  「2」그때그때의 사정과 형편을 보아 일을 처리함  또는 일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하는 재주가 있음  '변통'으로 순화  ≒통융〔2〕  「3」
『북』『전』전력 계통에서 전력을 서로 돌려쓰는 일  통융〔3〕  ¶지역
간의 융통을 보장하는 환상 전력 계통
'融通-通融'은 양국에 逆序語가 존재하며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돌려쓰다,

 편리하게 해주다'는 같은 뜻을 갖고 있지만 '通融'은 중국에서 '남몰래
봐주다'라는 부정적인 비유의 뜻도 내포하고 있다  중국에서 이런 비유의
뜻을 가짐으로써 한국에서 의미가 축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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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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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에서 '떨어지다'는 기본 의미를 갖고 있는데
한국의 '下落'은 '물가, 주가' 같은 [+추상적]인 뜻에 쓰이고 중국에서 '下
落'은 '책'과 같은 [+구체적]인 사물에 쓰이며 중국에서 '下落'은 기본 의미
외에 '사람이나 물건을 추적하다, 배치하다, 트집을 잡다'라는 비유적인 뜻
을 더 갖고 있어 한국에서 의미가 축소된 것이다  <<21세기 세종계획 말뭉
치 용례>>'下落-落下'는 '下落'이 9개, '落下'가 30개의 용례를 보이며 [+
구체적]인 사물을 지시하는 '落下'가 [+추상적]인 사물을 지시하는 '下落'보다

 더 많은 사용빈도를 보이게 된다


중국에서 '素朴-朴素'에서 '素朴'은 '금방 생산하다, 발전하지 못하다' 뜻
으로, '光榮-榮光'에서 '榮光'은 '彩色의 云氣즉 길한 징조, 花木의 광택'
이라는 은유적 뜻을 갖고 있다  한국어에서는 이런 비유적 의미가 없으므로
의미 축소 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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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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