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환자와 접촉할 때 필요한 진료관과 의료기관에서 가져야 할 경영상 기
본 요소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진료실 내에서의 의료인이 가져야 할 구체적 자세항
목과 소통의 관점과 행위 도구를 이용한 치료관리계획의 공유와 이에 환자들이 실
제 동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고객관리의 방법도 간략하게 제시하였다
종합하면 본문에서는 질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진료에 필요한 한의철학
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인류가 가지고 있는 확장된 건강개념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
안으로 의 개념을 의료기관의 치료와 관리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질병뿐 아니
라 삶이 모두 포괄된 진료철학이 재정립되어야 함을 고찰하였다 동시에 의료서비
스학의 개념을 수용함으로서 현대 한방의료기관이 가져야할 경영요소와 이를 구체
적으로 진료실과 대기실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의료기관의 진료과정으로 어떻
게 구현해야 할지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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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안소민

,

 

근현대 한방의료기관의 진료철학 형성
한의학의 제도권 편입과 서양의학과의 역할경쟁
일제 식민지 시기 동안 한의사는 지방 특히 농어촌에 거주하여 전반적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방 주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의료직이었다
하지만 서양우월주의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신지식인들의 한의학의 비과학성에 대
한 비판은 한의학을 비학문으로 매도하여 단순한 민간의학 정도로 인식하도록 하였
다 당시 일제의 침략시기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었던 우리나라는 의료계까지 면밀
하게 장악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의해 충분한 의학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한의학
의 기반 위에 서양의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체 한
의계 내의 발전적인 조사와 노력을 중단시키고 서양의학과의 역할 경쟁에 몰입하
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보인다 이는 갑오경장 이후 의료분야 개혁에서는 한의를
위주로 주체적 정책을 확정하였으나 오히려 교육에서는 서양의학 교육을 모방
한 관립의학교가 설립되어 개 교육과목 모두 일본식 서양의학 과목으로 재편됨으
로서 그 단초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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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안소민

,


저자는 현재 임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변증시치를 보다 넓은 개념으로 고찰함으로서 변증시치를 건강상태 즉 의 균
형 유지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제시하였고 더하여 생로병사의 긴 관점에서 실제 치
료와 관리의 장단기 계획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요소와 장단기 치료계획 및 변증의
소통과 공유라는 측면이 강조된 요소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이는 저자가 다
양한 의료인들이 모여 있는 한의원네트워크의 공간에서 실제 환자들의 만족도 경
영상의 매출 재이용의사를 대변하는 장단기 재진율을 분석하면서 필요하다고 여기
고 체험한 요소들이다 이 요소들이 진료실 내에서 환자와의 소통과 지속적인 관계
맺기에 필요한 요소라면 위에서 언급한 의 개념을 포괄한 관리로서 한의원
의 치료 관리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좋은지와 진료실과 대기실
공간의 원활한 소통 즉 의료인과 간호사 및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환자관리를 더
욱 지속적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도 정리
하였다 역시 본 저자가 한의원네트워크를 경영하면서 특히 한의학적 진료의 장점
을 확신시키고 이를 의료소비자들과 충분히 공유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기술
한 것이다 이 외에도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상 필요한 요소들은 더 많을 것으로 생
각된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앞서 정리한 의 개념과 현대사회의 건강관 그
리고 의료서비스의 개념이 도입된 측면을 강조하여 경영상의 요소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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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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