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하며,진화 되어가고 있다.그래서 세상이 사람
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점 또한 높아져가고 있다.높은 학업 지적수준에 겉으로 보이
는 외모까지 그들만의 기준을 만들어 그것에 달해야 최고라고 말하는 사회와 그것
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의 색을 잃어버리고 있는 안타까운 우리 현대인들의 현실을
이다.이러한 현실을 본 조사자는 사회와 인간,자연과 새를 같은 맥락으로 보아 연
결시키고 더 나아가 과거의 화조화를 통하여 회화속에 표현하고 조사하고자 한다.
인간과 새의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도심 속 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현대에 들어서는 가정에서도 애완동물로 흔해진
새는 인간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그런 새와 식물이 표현된 화조화는 소박하고 친
숙한 소재적 특성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에게 사랑받아왔는데,화조화
소재의 성격상 화조화 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화가의 수가 적은데 비하여 거의
대부분의 화가들이 한번쯤은 화조화를 그려보았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화조화가
얼마나 사랑 받아 왔는지 알 수 있다.특히 주술적 기능 외에도 함께 화조화가 가
지고 있던 장식성이란 성격은 본 조사자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이러한
‘장식’이라는 단순하고도 무난한 단어가 주는 느낌의 이면에는 우리 인간이 살아가
면서 배재 할 수 없는 감정적 환희의 만족에 꼭 필수적인 요소이다.이러한 역사적
배경들은 새를 소재로 작품을 하게 된 커다란 동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조사자는 동양화에 익숙하지 않은 여러 가지 혼합재료들을 사용하여 동양화의
전통 재료들이 주는 본연의 정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과감한 터치와 단순화시킨 새
를 통하여 전통 화조화가 아닌 오로지 화조화의 장식성만을 부각하여 과거의 화조
화가 가지고 있던 미신적인 요소들을 뒤로한 새로운 접근을 하였다.그래서 과거와
현재가 작품 속에 미묘하게 공존하여 현대인들의 피할 수 없는 현실과 자신도 모르
게 내면에 품고 있는 이상을 화조화를 통하여 작품에 표현하였다.더 나아가서는
그 현실을 이해하고 이상을 현실화 시키지 못하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 것에 초점
을 맞추어 회화적으로 즉 화조화의 장식성을 통하여 풀이 및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조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인관과 새를 통하여 현
대사회 속에서의 인간들의 안타까움을 화조화의 장식성을 통하여
회화속에 표현하는데서 출발한다.
'나는말이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비스 업무의 중요성 (0) | 2017.09.06 |
---|---|
노조의 효과성 (0) | 2017.09.05 |
화중유음을 조사 (0) | 2017.09.03 |
일곱째 방 (0) | 2017.09.02 |
여섯째 방 (0) | 2017.09.01 |
WRITTEN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