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열린 조르지오 아르마니 전시회
2003년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크 제이콥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현
대미술과 럭셔리 브랜드의 협업 작업을 하였다. ‘모노그램 멀티 컬러’의 라
인업은 93가지의 다양한 색상과 패턴 디자인이 루이비통의 ‘럭셔리& 아트
마케팅’과 결합하면서 세계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07년 10월 미국 LA
현대미술관에서는 루이비통의 기획으로 무라카미 회고전을 열기도 하였다.
예술의 상업화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처음 시도된 상업예술의 상
품화는 루이비통 마니아뿐 아니라 보다 새롭고 참신한 생활소품을 애용하
는 소비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클래식한 패턴에 익숙했던 소비자에게
원색의 색상을 도입한 협업작업은 고객을 유인하고 제품에 가치를 더하며
다른 제품이나 브랜드와 차별화시키며 고객에게 감각적 체험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아티스트와 패션 콜라보레이션된 제품은 기존
의 패션제품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고부가 가치의 브랜드 이미지
를 전달해 주고 있다.
무라카미와 루이비통의 콜라보레이션
캠페인 광고
무라카미와 루이 비통의 콜라보레이션
올라퍼 엘리아슨의 루이 비통 쇼윈도 장식
루이비통은 쇼윈도 디스플레이에서도 시각적인 감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일찍이 19세기 말부터 모네, 르누아르, 세잔, 같은 작가들과 교류를 시작하
여 이후에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 적극성을 보여 왔다. 특히 정상급 작가
들에게 쇼윈도 디자인을 의뢰해 왔다. 스위스 유명한 개념미술 작가 우고
루디논은 루이 비통 글로벌 매장 네트워크에 윈도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으
며 만화를 차용한 작업으로 유명한 일본의 무라카미 다카시도 핸드백 디자
인은 물론 환상적인 쇼윈도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이탈리아 출
신의 행위예술가 바네사 비크로프트는 파리 루이 비통 샹젤리제 매장에서
아트 퍼포먼스를 펼쳤고 ‘세계 영향력 있는 작가 100인’ 중 늘 10위권 안에
드는 올라퍼 엘리아슨도 특유의 태양 작업으로 루이 비통 쇼윈도를 장식한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김홍석 작가가 2007년 압구정동
현대 백화점 본점 매장의 쇼윈도를 꾸미기도 했다. 국내 작가와의 협업은
다른 국적의 아티스트와의 작업일 때보다 매스컴 및 자국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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