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다스리고
박케이아’(bakcheia)
안소민
2017. 11. 22. 19:08
특히 ‘마이나데스’(mainades)는 그들끼리의 집단적인 열광상태에서
동물들을,심지어는 자기 아이들까지도 ‘갈기
갈기 찢는 행위’(sparagmos)를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피가 흥건한 상태에서 ‘날로 먹기’(omophagia)
를 서슴지 않았다.‘마이나데스’란 ‘광란하는 여인들’이라는 뜻으로,
그들의 광란적 열광을 ‘박케이아’(bakcheia)라 칭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